농업인재 청년창업농 4명 선정…3년간 정착금 지원
농업인재 청년창업농 4명 선정…3년간 정착금 지원
  • 광양뉴스
  • 승인 2020.05.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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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년농업인 3명 포함
월 최대 100만원 지원받아

광양시가 2020년도 청년 창업농 4명을 최종 선정하고, 3년간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농 선발은 농가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고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농업 인재의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8년은 8명, 2019년은 6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청년창업농은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요건을 갖췄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위원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여성 청년농업인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독립경영(농업경영체 등록 개시 시점)을 개시한 시점에 따라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창업자금(최대 3억원 융자)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최대 6년의 영농유지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지원금 지급 정지 후 환수 조치된다.

농업지원과장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지원으로 초기에 겪는 불안정한 소득과 정착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