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여름철 재난…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 김호 기자
  • 승인 2020.05.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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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온실 소유한 시민 누구나 가입

광양시가 여름철 태풍·호우·강풍·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2020년도 풍수해보험사업’적극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행 사유재산 피해지원은 정부지원금만으로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을 도입해 피해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행 중이다. 실손 비례형 상품 보험을 가입할 경우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동부화재·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 등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