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은퇴 후 아름다운 삶 - 열정과 핵심가치
[교육칼럼] 은퇴 후 아름다운 삶 - 열정과 핵심가치
  • 광양뉴스
  • 승인 2020.05.22 17:06
  • 호수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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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교육학박사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전략’ 저자
박보영 교육학박사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전략’ 저자

열정하면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일의 성과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열정일 것이다.

무슨 일에나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과 열정이 없이 하는 일에는 그 결과의 차이는 우리가 상상을 초월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러니 열정 없이 무슨 일을 시작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은퇴 후에는 일에 대한 열정이나 삶에 대한 열정은 식어가니 더욱 어렵기는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기 바란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를 키우고, 창직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면 열정을 가지게 된다.

여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열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열정은 좌절을 이길 수 있다. 열정은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 역으로 실패나 좌절을 맛보게 되면 열정이 식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열정은 성격이나 자라온 과정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훈련과 연습 의지 자기관리 등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후에는 좀 어렵기는 하더라도 창직을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출발하기 바란다.

그런 다음 그 일을 하는 핵심가치를 정리하여 기록한다.

일을 하는 핵심가치가 불분명하거나 정립이 안 되면 열정이 따르지 않을뿐더러 창직 후 성공적인 일의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일을 하는 핵심가지를 찾아 정립할 때 최소한 10개 정도로 정리하면 좋겠다. 점차 일이 진행되고 기간이 지나면서 3-5가지로 수정해 정리하면 좋겠다.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핵심가치를 정립한다면 일에 대한 열정이 생기고, 그 일에 대한 비전이 생기게 된다.

은퇴 후 창직은 그 일을 하는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그 일에 대한 열정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그 열정이 변하지 않도록 즉 식지 않도록 해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확실한 핵심가치를 정립하지 않고 하려는 열정마저 없으면 차라리 일을 시작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한다. 물론 극단적인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필자는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아 왔다.

특히 나이 들어 창직하고 난 후 일이 지지부진하게 되어 그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은 많은 후유증을 갖게 된다.

은퇴 후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어 갖게 되는 마음의 상처는 젊을 때와는 회복 정도는 차이가 있다.

젊을 때는 훌훌 털고 일어나지만 나이 들면 그것이 어렵다. 회복 탄력성이 약해진다.

다시 강조하면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은 창직의 핵심가치를 분명히 하고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