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
광양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
  • 김호 기자
  • 승인 2020.05.22 17:16
  • 호수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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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위해 사전 테스트
수업 차질 없도록 준비

광양영재교육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재교육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학영역과 인문영역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원 측은 이번 원격수업 개강을 위해 사전 테스트를 15일과 18일 2회 실시했으며, 교재와 자료를 미리 배부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참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또한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고 단체카톡방과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정규수업에 준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함께 영재교육 콘텐츠 활용과 과제수행 중심 수업을 병행해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적 특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지향적 수업을 전개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다.

단위수업의 진행은 화상시스템으로 출석 확인 후 도입 단계는 10분정도 콘텐츠를 활용한 쌍방향 수업 진행, 전개 단계는 15~20분 정도 과제해결중심의 학생활동, 정리 단계는 10분 정도의 교사 피드백을 통한 학습 관리를 실시했다.

조정자 교육장은“국가적으로 생활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힘든 시기지만 미래교육의 방향 전환을 대비한 온라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며“온라인 수업에 따른 저작권교육과 사이버윤리교육도 반드시 실시해 광양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건강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