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지난 20일부터 단계적 등교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 유·초·중·고 6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점검은 각급 학교(원)에서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를 토대로 식당 좌석수 대비 급식인원이 많은 학교, 대체영양사 근무학교 등 추가 지도 및 점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대책 및 위생·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을 확인했다.

한 영양교사는“급식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1m이상 간격을 유지한 줄서기, 지그재그 좌석배치 등을 실시하고, 이동전부터 급식 종료 시까지 교직원의 학생 지도로 안전한 급식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등교준비로 고생하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급식 중 코로나19 감염도가 매우 높은 만큼 원내 방역 및 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아울러 등교개학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아는 만큼 학교 내 방역과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