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사업체 총 1만2231곳…도•소매업 가장 많아
광양지역 사업체 총 1만2231곳…도•소매업 가장 많아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5.25 08:30
  • 호수 8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사자 74% 50대 이상 차지
1~4명 소규모 사업체‘79%’
2018년 사업자 2674명 폐업
코로나19로 올해 늘어날 듯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지역 내 업종 분포도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공표된 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광양 지역 사업체는 총 1만2231곳이며 종사자수는 7만65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구분하면 개인사업체가 9433곳으로 77.12%를 차지했고, △회사법인 1910곳 15.62% △회사이외 법인 477곳 3.9% △비법인 411곳 3/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업체 구분별로는 단독 사업체가 1만1405곳 93.25%로 가장 많고, 공장·지사가 693곳으로 5.67%, 본사·본점이 13곳 1.09%를 기록했다.

종사자 규모는 △1~4명 사업체 9743곳(79.66%) △5~9명 사업체 1351곳(11.05%) △10~19명 사업체 599곳(4.9%) △20~49명 사업체 346곳(2.83%) △50~99명 사업체 108곳(0.88%) △100~299명 사업체 74곳(0.61%) △300~499명 사업체 3곳(0.02%) △500~999명 사업체 6곳(0.05%) △1000명 이상 사업체 1곳(0.01%) 순이다.

광양읍과 중마동이 각각 4439곳(36.29%)과 4089곳(33.43%)으로 가장 많고 △광영동 1104곳(9.02%) △골약동 467곳(3.81%) △태인동 449곳(3.67%) △옥룡면 416곳(3.4%) △금호동 352곳(2.87%) △진상면 244곳(1.99%) △진월면 217곳(1.77%) △봉강면 130곳(1.06%) △다압면 109곳(0.89%)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나누면 도매·소매업으로 3037곳으로 24.83%의 분포를 보였고, 숙박·음식점도 2876곳으로 23.51%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협회·단체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335곳 10.91%, 제조업은 1003곳 8.2%이고 △운수·창고업 881곳(7.2%) △건설업 664곳(5.42%) △교육 서비스업 544곳(4.44%)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430곳(3.5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402곳(3.2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전기·가스 및 공기조절 공급업 24곳(0.19%)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와 원료 재생업 63곳(0.51%) △정보통신업 62곳(0.5%) △금융·보험업 104곳(0.85%) △부동산업 286명(2.33%)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60곳(1.3%) △시설관리·임대서비스업 279업(2.28%)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63곳(0.51%) 등의 업종도 확인됐다. 또한 광양이 도농복합도시임에도 작물 재배·축산·임산물 채취 등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는 총 14곳(0.11%)에 불과했고, 토사석·석재 등 광업도 4곳(0.03%)이 운영되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사업체 종사자 7만6537명 중 △29세 이하 661명(0.86%) △30~39세 3955명(5.16%) △40~39세 1만5182명(19.83%) △50~59세 3만3898명(44.28%) △60세 이상 2만2841명(29.84%) 순으로 나타나 50대가 가장 많고, 20대가 가장 적었다.

한편 2018년 광양지역 전체 사업자 중 폐업자수는 2674명으로 개입사업자 2511명, 법인사업자 163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년간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수는 3634명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및 실업급여 수급자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