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고흥군향우회-시청고흥군향우회, 코로나19 극복 위한‘성금 200만원’기탁
재광양고흥군향우회-시청고흥군향우회, 코로나19 극복 위한‘성금 200만원’기탁
  • 김호 기자
  • 승인 2020.05.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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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고흥군향우회(회장 선종철)와 시청고흥군향우회(회장 장형곤)가 지난달 29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고,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광양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재광양고흥군향우회, 시청고흥군향우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따뜻한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종철 회장은“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회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매년 산행, 야유회, 고향방문 등으로 내부결속과 향우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대외적으로는 봉사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형곤 회장은“좋은 취지에서 뜻 깊은 나눔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고흥군향우회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고흥군향우회는 2005년 3월, 중마·광영 회원 50여명과 통합 출범했으며, 광양에는 약 1만7000명의 고흥향우들이 터전을 잡고 거주하고 있다.

2019년 선종철 회장 취임 이후, 향우회 105명의 회원으로‘정 나누는 고흥향우 활기찬 광양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재광양고흥향우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