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독사 응급처치’ 홍보
광양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독사교상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독사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팔 옷과 목이 긴 신발(장화), 장갑 등 보호의를 착용하고, 수풀이 우거진 지역이나 잡초가 많은 곳은 막대기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등산, 야영할 경우 독사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백반을 소지하는 게 좋다.
독사에 물린 경우 119 신고 및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안정을 취하게 하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면서 상처부위 위쪽 5~10cm에 넓은 천이나 수건, 붕대로 가볍게 묶어주는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특히 응급처치 시 알코올은 뱀독을 빨리 퍼지게 하므로 사용을 금지하고, 독을 제거하기 위해 물린 부위를 칼로 절개하거나 입으로 빨아내는 행위는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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