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도시형 ‘아동행복마을’ 운영
광양읍 도시형 ‘아동행복마을’ 운영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06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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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이 도시형 ‘아동행복마을’로 선정돼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광양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We Start' 아동행복마을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운영키 위해 이에 필요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간호사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돼 협약식을 가진 아동행복마을은 도시형으로 광양읍을 농촌형으로 장흥군 대덕읍을 어촌형으로 진도군 고군면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 조건은 저소득층 아동이 200명 이상이면서 혼혈아동(국제결혼 이주가정)이 많은 지역인데 우리지역은 국제결혼 67세대에 101명의 혼열아가 거주하고 있다. 'We Start 운동'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한국형 빈곤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행복마을로 선정된 저소득층 아동들은 광양시가 제공하는 건강.교육·복지 등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운영 재원으로 연간 2억원(기업 1억원, 도·시비 1억원)으로 운영된다.

한편 'We Start' 5대 핵심사업으로 We Start 마을 만들기, 건강 지킴이, 교육 출발선 만들기, 후견인 맺기, 행복의 집 꾸미기 등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12곳(서울 2곳, 경기 7곳, 강원 3곳)에서 운영중이다며 광양시는 현재 적당한 운영 장소를 물색 중이며 향후 광양읍사무소가 신축되면 그곳에 입주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