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고등학교(교장 허광양)가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마고는 교사들이 사전에 설문으로 직접 정한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학생 지도 가이드 라인’를 토의 주제로 교내에서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 자리에서 집중 논의 했다.

이번 소통의 날 행사는 그동안 학생지도에 노고가 큰 보건교사와 교문지킴이 교사를 격려하고, 학생지도에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호등 토론과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활용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급식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현재 중마고는 전 교직원이 모여 학교 전반의 문제점을 교직원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전교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16시)에 개최하고 있다.

학기별 1회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HAPPY 중마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직원들은 “교직원 모두가 학교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였고, 교직원의 자발성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허광양 교장은 “HAPPY 중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며 “이번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교직원 스스로가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