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금중학교, 태인초 졸업생(84명) 전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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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와 국가산단 등이 입주해 있는 태인동에서는 주민들이 자녀교육 등을 위해 지역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재)태인장학회를 설립했다. 태인장학회는 지난해 8월 태인동에 지원된 발전소 주변지역특별지원사업비 17억 7천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설립되어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 8천2백여만 원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장학금 지급, 원어민교사초청 외국어 강좌 개설 등에 대한 2005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장학금은 태인동 소재 태금중학교 졸업생 38명에게 각 30만원씩, 태인초등학교 졸업생 46명에게는 각 20만원씩 총 84명에 대하여 2천6십만 원을 태금중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때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원어민교사 초청 외국어 강좌를 위해서 초·중학교 방과 후에 영어, 중국어 2개 과목을 개설하고 강사료로 6천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추후 세부적인 사항은 학교 측과 협의 후 3월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태인장학회 김영훈 이사장은 "태인장학회는 태인동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설립된 장학회인 만큼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지급과 더불어 원어민 교사 초청 외국어강좌 등 각종 장학지원사업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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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5년 02월 17일 23: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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