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능경기대회 개막, 12일까지 열전
전남기능경기대회 개막, 12일까지 열전
  • 김호 기자
  • 승인 2020.06.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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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목포•여수 등 8곳에서
37개 직종 333명 기량 겨뤄

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20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대회는 순천공고, 목포공고, 여수공고와 새롭게 추가된 순천전자고까지 총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래픽디자인, 전기제어, CNC밀링, 피부미용 등 35개 직종과 더불어 목공예와 제과 등 신규직종이 추가돼 총 37개 직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333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쌓아온 땀과 열정을 겨루게 된다.

직종별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리게 된다.

또한 위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오는 9월 전북에서 열리는‘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전국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남 선수단은 2년 연속‘전국 톱 10’진입이라는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720-85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