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확대 추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확대 추진’
  • 김호 기자
  • 승인 2020.06.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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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곳 지원분 추경예산 편성
1·2차 접수 총 75곳 ‘지원’

광양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 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2차 공고하고,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1차 공고에서 50곳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25곳이 추가됐다.

이번 2차는 25곳 내외의 소상공인 업소를 추가 선정해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장비 교체 등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양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유사·중복 수혜자,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가맹점, 무점포 업소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이메일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함께 정부긴급재난지원금,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소상공인 공공요금등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카드 및 카드 포인트 등 1088억원을 발행·지급했다”며“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방문고객 감소·매출감소·저신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960개 업소에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지원 사업 추천서를 발행하고, 대출 실행이 완료되면 이차보전금과 보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