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택조합, 창립 총회 ‘조합 인준’…1차 조합원 64.4% 참석
황금주택조합, 창립 총회 ‘조합 인준’…1차 조합원 64.4% 참석
  • 김호 기자
  • 승인 2020.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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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조합장 비롯 이사·감사 선임
사업 승인 등 절차 거쳐, 12월 착공
조합원들은 창립총회를 통해 안현주 조합장을 비롯,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선임했다.
지난 11일 한라비발디 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창립총회’가 개최됐다.

 

가칭)한라비발디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럭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1일 주택홍보관(모델하우스)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1차 조합원 415명 중 직접 참석 102명, 서명결의 참석 165명 등 267명(64.4%)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창립총회 순서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추진위원장 인사 및 경과보고, 안건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 안건심사는 △조합규약 제정 △조합장 및 임원 선임 △조합업무 대행사 선정 동의 △시공예정사 선정 동의 △용역사 선정 동의 등 총 14건이었다.

조합원들은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안현주 조합장을 선임하고, 김동현·정효빈·양형복·최용선 씨를 이사로 김근수 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가칭)한라비발디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럭 지역주택조합’을 시행사로 (주)SH홀딩스컴을 조합 업무 대행사로, (주)한라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안현주 조합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은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가지실 수 있도록 맞춤형 명품아파트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제도로서 사업주체가 조합원인 만큼 모든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좋은 고견과 지혜를 빌려주셔서 모범적인 지역주택조합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럭 토지매매계약체결 이후 조합원 모집공고와 건축심의 통과, 주택홍보관 개관 등을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후 조합은 조합설립인가 서류를 광양시에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해, 조합설립인가 승인과 2차 조합원 모집, 사업승인 접수 및 완료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 황금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한라비발디 지주택 아파트’는 황금동 77번지 일원(26-1블럭)에 건축면적 5236.11m², 대지면적 2만9910.70m²규모로 조성된다.

건축 규모는 △74m²166세대 △84m²A 483세대 △84m²B 123세대 등 772세대로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