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신나는 예술여행 떠난다
광양시향토청년회, 신나는 예술여행 떠난다
  • 광양뉴스
  • 승인 2020.06.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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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남동부권 30곳 공연
지역 8개 기업•단체‘업무협약’
2020 신나는예술여행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광양시향토청년회가‘2020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30곳을 유랑하며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으로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2020 신나는 예술여행’을‘1643 김, 문화예술을 잇다’ 사업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남도향토문화협동조합 △전남미디어협동조합 △광양김협동조합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프로사운드 △백운미디어 △스카이맥스(주) △카포스포츠 등 8개 기업·단체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참여 단체와 기업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 상반기를 힘겹게 지나온 전남동부권 지역민에게 지역의 문화적 자산(인적·물적·정신적)을 활용, 지역 고유의 특색이 가미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예술향유 프로그램을 펼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광양 출신으로 대학원까지 한국음악을 전공하고 이번 사업에 공연자로 참여하는 광양시향토청년회 김완아 회원은“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요양원, 보호센터, 특수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면 단위 마을 등에 공연문화를 보급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행정, 연출, 스태프, 공연자와 호흡을 맞춰 관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광양시 청년 프로젝트‘청바지 버스킹 in 광양구경(光陽九景)’△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점심시간 문화공연‘12시콘서트’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 응원‘청꿈광콘서트’등을 통해 광양청년의 활동기반 확충, 청춘문화 활성화, 문화도시 광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