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방안 마련 나서
市,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방안 마련 나서
  • 광양뉴스
  • 승인 2020.06.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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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민간단체•기관 간담회
외국어 인프라 등 5개 사업

광양시가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지역 내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기관 간담회’를 지난 18일 개최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기관 담당자들과 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친화도시 분야별 추진사업 설명 후 참석자 의견과 건의사항 청취가 이어졌다.

추진되는 분야별 사업은 △외국어 인프라 △생활지원 프로그램 △사회융합 프로그램 △봉사참여 기회제공 △시민의식 개선 등 총 5개다.

광양은 국제 교류도시 확대와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고용인력 증가로 지난 3월 기준 1687명의 외국인(법무부 출입국 통계)이 거주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외국인 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거주 외국인 편의를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층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글로벌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철강항만과장은“지역은 현재 총 42개국 1687명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는 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간담회를 계기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