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동광양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생 농촌일손돕기
  • 광양뉴스
  • 승인 2020.06.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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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동·옥룡면 농가 매실수확
간식·과일 전달, 농가 위로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 16일 임직원 20명과 주부대학생 20명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약동과 옥룡면 농가를 찾아 매실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일손 돕기는 막바지 매실따기 일손을 희망하는 지역농가 신청을 받아 매실수확과 선별작업까지 참여했으며, 간식과 과일을 준비해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광양기후 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앞치마를 기증해 줘 주부대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명기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은 농촌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농협이 되고자 매년 임직원과 주부대학 학생들이 농번기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있다”며“올해도 고령화 사회 속에서 매실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2개 농가를 선정해 매실 따기와 선별 작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당초 11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16일로 연기해 진행됐다.

이병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