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원도심활성화 정비기본계획 수립 추진
광양읍, 원도심활성화 정비기본계획 수립 추진
  • 이성훈
  • 승인 2006.10.19 21:13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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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청회거쳐 전남도 승인 받을 계획
광양시는 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해 광양읍 중심지 40만평 일원을 대상으로 원도심 활성화 정비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월 8일 금광기업(주)와 용역계약을 맺고 7월 26일 ~ 27일 양일간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용역의 방향설정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지역주민 2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기초현황을 조사해 지역주민·지역구 시의원·관계공무원 등 16명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9월 11일 1차 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광양읍의「원도심 기능 재설정 및 토지 활용도 제고」, 「원도심 지역을 생동감 넘치는 활력지역으로 변모유도」, 「원도심지역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목표로 광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도비1억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2차 협의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논의하고 10월 중에 학술?기술·주민·행정이 참여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역중간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용역의 윤곽을 확인한 후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전라남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지사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광양읍을 광양만권의 배후 중심도시의 기능을 담당하는 근거가 돼 광양읍권의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주요 지침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