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원하는 문화·관광콘텐츠 발굴‘기획보도’필요
주민 원하는 문화·관광콘텐츠 발굴‘기획보도’필요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6.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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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신문, 두 번째 사내연수
문화·관광콘텐츠‘열띤 논의’
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장 강의

광양신문의 올해 두 번째 사내연수가 지난 24일 신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사내연수는 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장을 초청해‘지역신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신문과 지방자치부터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분야가 집중 논의됐다.

정인서 문화원장은“지역신문은 중앙지와 지방지가 외면하고 있는 부분을 발굴해 고유하고 독립적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가장 좋다”며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영역과 활동을 균형 있게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개관이 연기됐지만 도립미술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이와 맞물린 기획보도는 물론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언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준비단계부터 단장을 선임해 추진한 부분은 칭찬할 만하다”며“미술관은 외형 하나 만으로도 관광객이 찾을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을 역임했던 이력에 따라 전반적인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 문화원장은“시대가 변함에 따라 유튜브는 물론 SNS에서 시작되는 독자 유입이 필요하다”며“SNS에 강한 젊은 층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시장조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고 제언했다.

김양환 발행인은“문화·관광콘텐츠는 시의 주요 핵심사업 중 하나인 만큼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분야”라며 “오늘 사내연수가 관련 분야를 취재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