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목성리 골목길‘가족콘서트’
광양읍 목성리 골목길‘가족콘서트’
  • 광양뉴스
  • 승인 2020.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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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신명나는 예술놀이터’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지난 28일‘신명나는 예술놀이터’프로그램 일환으로 목성리 성황마을주민 80명과 함께 가족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족콘서트는 시민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파하고 문화교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콘서트를 기획한 신민규 씨 가족도 공연에 나섰다. 공연은 기타연주(부친), 마술(신민규), 시낭송(아내), 피아노 연주(딸)로 채워졌다.

또한 떼창으로 공연을 마무리 해 성황마을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신 씨는“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목성리 개똥골목에서 꼭 한번 콘서트를 열고 싶었다”며“마을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강정호 마을이장은“코로나19로 불편한 주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된 보배로운 시간이었다”며“마을 주민 뿐 아니라 오고가는 시민들 모두에게 행복한 저녁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이날 가족콘서트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7월까지 도심 곳곳에서‘12시콘서트’,‘시장콘서트’등의 소규모 공연을 개최한다.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업단 문화재생사업팀(762-0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