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초,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광양중마초,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 김호 기자
  • 승인 2020.07.10 16:58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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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상황 경각심 높이고
범죄노출 위험 최소화 강조

광양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가 지난 9일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를 초빙해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학교 안에서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어떤 성 역할 고정관념이 있는지 토론하고 사례에 따른 활동지를 작성해 보며 상황에 따른 판단과 대처 방법,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시설도 소개됐다.

학생들은“디지털 성범죄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앞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인 교장은“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험이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실시 전 발열 체크 등 사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집합 교육이 아닌 각 학급별로 강사가 방문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