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이용한 생막걸리 제조기술, 높이 평가
김종현 대표“기술개발 지속노력 인정 뿌듯”
농업회사법인 (주)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2020 기술역량 우수기업 T4 등급’을 획득해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이란 한국기업데이터(KED)의 기술신용평가기관(TCB : Tech Credit Bureau)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기업의 전반적인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분류한 것이다.
이번 T4 기술등급 획득은 광양주조공사의 효소를 이용한 생막걸리 제조기술이 매우 우수한 기술임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등급’이란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평가해 미래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등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따라서 광양주조공사의 이번 T4 등급 획득은 순천, 여수 등 판매시장 확대 계획에 추진동력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양주조공사는 그동안‘순천대와의 산학협력’과‘한국식품연구원과의 유용균주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키워왔다.
김종현 대표는“이번에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T4 등급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해 온 노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뿌듯하다”며“지방 소도시의 작은 지역기업으로서 높은 등급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적인 자체 기술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광양을 전국에서 알아주는 전통주 메카로 발전시켜 보겠다”며“더불어 가공용 쌀 계약재배 등 쌀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빨간 뚜껑 막걸리로 유명한 광양주조공사는 현재 광양생막걸리와 광양생먹걸리 골드를 생산해 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제품인 고급형 막걸리‘매화꽃 피는 마을(585㎖)’과‘유자꽃 피는 마을(585㎖)’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주조공사는 지난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농림식품부형‘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