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다문화가족‘가족사진’전달식
광양시향토청년회, 다문화가족‘가족사진’전달식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7.17 17:25
  • 호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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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정 무료촬영, 액자 전달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지난 16일 다문화가족 20가정을 선정해 찍은 가족사진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사진촬영은 향토청년회가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족관계 확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多함께 웃어요~ 多정한 우리가족’사업 일환이다.

다문화가정 선정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제작했다.

다문화가족 대표로 참석한 후인응옥후엔 씨는“아이가 생기고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생각은 했는데 촬영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었다”며“이번에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아이와 많이 웃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다문화가족들이 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다져 더욱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광양시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20가정 중 대표로 참석한 5가정에 사진을 전달했다.

한편 7월 말 예정이었던 다문화가족 초청 소나기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