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등굣길 휴대폰 사용‘NO’
광양백운초, 등굣길 휴대폰 사용‘NO’
  • 김호 기자
  • 승인 2020.07.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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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 전교학생회 주관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

광양백운초(교장 김미숙)가 지난 20일 학생자치 전교학생회의 공식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교학생회에서는 △휴대폰을 거리에서 사용하지 않아요 △휴대폰은 가방 속에 넣고 다녀요 등의 문구를 들고 교문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일컫는 ‘스몸비’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조재승 전교학생회장(6년)은“친구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가 직접 캠페인 활동을 하니 뿌듯했다”며“휴대폰을 보지 않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스마트 기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어린이 스몸비’가 늘어나고 있다”며“학생들 중에도 적지 않은 수가 등하교 시 도로와 주변 상황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학교를 오가고 있다. 어른들에 비해 체구가 작은 어린이들은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학생회 임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실천하고 학생들 모두가 등하굣길에 걸으면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전의식이 일깨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