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첫 여성청년단체 ‘빛나는 청춘’]지역 다문화가정 위해 ‘사랑의 마들렌’ 만들어 전달
[광양 첫 여성청년단체 ‘빛나는 청춘’]지역 다문화가정 위해 ‘사랑의 마들렌’ 만들어 전달
  • 광양뉴스
  • 승인 2020.07.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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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회장 “광양의 정 느낄 수 있길”

 

광양시 첫 여성청년단체인 ‘빛나는 청춘(회장 김한나)’회원들이 지난 17일 광양시청 여성가족과 주관 ‘양성평등 기금사업’일환으로 직접 만든‘사랑의 마들렌’을 만들어 광양시 다문화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우리 지역에서 언어, 관습 등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항상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한나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다문화 가족들이 광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뜻있는 선물로 다문화 가족들에게 전달돼, 현재의 광양시 청년들이 미래의 광양시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여성 청년단체 ‘빛나는 청춘’은 청년들의 권익증진 향상을 위해 만든 공익활동 단체로 회원들 간 제빵기술을 나누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제빵 봉사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여성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로 기여하고 있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