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창립 48년 ‘총자산 6000억원’ 달성
동광양농협, 창립 48년 ‘총자산 6000억원’ 달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0.08.14 16:52
  • 호수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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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0억 달성, 16개월만의 성과
조합원·임직원 혼연일체로 노력 ‘평가’
이명기 조합장 “자산 1조 농협” 다짐
동광양농협이 창립 48년만에 총자산 6034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이 창립 48년만에 총자산 6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3월 5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년4개월의 성과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돼 농협 사랑과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전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 깊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광양농협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기준 달성 총자산 6034억원은 △유동자산 108억원 △중앙회 예치금 165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3906억원 △유형자산 221억원 △중앙회 출자금 146억원 △기타자산 2억원 등으로 늘어났다.

동광양농협의 최근 5년간 총자산 변동추이를 보면 △2016년 4640억원 △2017년 4713억원 △2018년 4883억원 △2019년 5489억원으로 3년간 6%대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5358억원) 대비 676억원(12.6%)이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명기 조합장

이명기 조합장은 “이번 총자산 6000억원 달성은 우리 농협 2800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조합원 및 고객과 함께 자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1등 금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1972년 9월 1일, 4개의 이동조합이 합병돼 골약단위농협으로 설립됐으며, 1990년 1월 1일‘동광양시’시 승격을 계기로 동광양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후 중마동의 본격적인 도시화와 함께 1993년 7월 현재 본점이 위치한 자리에 종합회관을 신축했으며, 지난 2000년 1월에는 본점 및 6개 지점과 함께 ‘Happy고객, Leader 유통, Best금융’이라는 동광양농협의 비전을 선포하고 성장을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