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때문에 곤란한 일 없도록”
“마스크 때문에 곤란한 일 없도록”
  • 광양뉴스
  • 승인 2020.08.14 16:56
  • 호수 8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월면청년회•특우회, 광양서울병원‘마스크 기부’

진월면청년회(회장 김도성)와 진월면특우회(회장 정용석)가 지난 8일,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을 찾아 일회용 덴탈마스크 15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현도관 광양서울병원 행정원장과 김도성 회장, 정용석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마스크는 병원을 찾는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김도성 회장은“병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가 필수인데 종종 나이 든 어르신들이 마스크 없이 방문하셨다가 곤란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번 마스크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며“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맘 편히 병원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도관 행정원장은“환자와 직원, 방문객들의 안전에 필수인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고맙고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양서울병원은 진월면 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3월경 진월면을 찾아 청년회원들과 함께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양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필수보호자를 제외한 환자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있으며, 주출입구에서 방문기록 작성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에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내원객들의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입원 환자 및 내원 환자, 직원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