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섬진강변까지
귀표 번호 조회해‘인계’
귀표 번호 조회해‘인계’
광양시는 다압면 신원리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변으로 떠내려 온 젖소 한 마리를 구출해 지난 10일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해당 젖소는 귀표번호 조회를 통해 남원시 송동면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젖소로 판명됐다.
시는 남원시의 협조를 받아 농장주에게 최종 인계했으며, 농장주는 관계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지원과장은“먼 거리를 헤엄쳐 광양까지 온 소가 건강한 상태로 농장주에게 인계돼 다행”이라며“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농가들에 한 줄기 희망을 주는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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