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발명교육센터와 함께 알찬 여름방학
광양발명교육센터와 함께 알찬 여름방학
  • 김호 기자
  • 승인 2020.08.21 17:23
  • 호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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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프로그램, 학생 250명 참여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가 광양시청과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후원을 받아 여름방학(7월 20일~8월 21일) 기간 동안 다양한 발명교육 및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개의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2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소정의 시간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관련 법령에 의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육 내용이 등재된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54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무한창의력 광양사랑프로젝트’다.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는 캐릭터 및 굿즈 제작, 자동 공정을 이해하고 관련 발명품 제작, 지역의 놀이동산에 들어설 롤러코스터 제작 등 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는 과목을 통해 고장의 인문·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30명이 참여한 초·중학생 지식재산 창출과정에서는 9일간 학생들이 발명 아이디어 발상법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높은 수준의 독창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도면을 작성하는 등 발명 아이디어 창출의 모든 단계를 도전했다.

그 결과, 300여 작품의 발명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향후 선행기술 검색, 신규성‧실용성‧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다섯 작품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광양시청 지역경제과의 후원을 받아 특허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장은“코로나19 시대에도 철저한 방역과 함께 광양의 발명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어느 해 보다 더욱 뜨겁게 여름을 보낸 발명교육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발명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