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연장
지역예술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연장
  • 광양뉴스
  • 승인 2020.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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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활동 증명기간 감안
이달 31일까지 연장 접수

광양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긴급 생활안정자금’지원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확인서 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한 결정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5월 13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양에 주민등록을 둔 문학·미술·사진·음악 등 11개 분야의 지역 예술인이다.

‘전라남도 예술인 긴급 복지 지원’ 신청과는 별개로 신청 가능하며, 건강보험 직장 보험 가입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제외된다. 이번 연장접수는 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원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현장에서 즉시 지급되며, 카드는 대규모 할인점과 유흥·사행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 상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관련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 취소, 연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7월 지역 PC방, 노래방, 성인게임방, 종교시설,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광양사랑상품권(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