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44번 확진자, LF스퀘어 광양점 근무
순천 44번 확진자, LF스퀘어 광양점 근무
  • 김호 기자
  • 승인 2020.08.27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 보건당국 비상…27일 임시폐장
직원 대상,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LF스퀘어 광양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광양시에 방역비상이 걸렸다.

광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순천 44번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양 LF스퀘어 매장 근무자로 확인되자 이날 오후 9시부터 긴급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27일에는 매장을 임시폐장하고 추가방역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LF스퀘어 광양점 근무자(순천 44번 확진자)는 순천시 소재 김선생휘트니스스피닝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천시는 신대 중흥9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인 순천 44번 확진자가 LF스퀘어 광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광양시에 통보했다.

광양시와 LF스퀘어 측은 접촉자를 비롯한 매장근무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27일 검체채취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추가사항이 파악되면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