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즐기기 104] 책 읽기 힘드시죠…이젠 귀로 들어보세요
[스마트폰 즐기기 104] 책 읽기 힘드시죠…이젠 귀로 들어보세요
  • 광양뉴스
  • 승인 2020.09.04 16:30
  • 호수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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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사)스마트소셜연구회 대표이사
김영균
(사)스마트소셜연구회 대표이사

독서는 종이로 만든 책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의 보편화로 e북(전자책)이 종이책 활자의 자리를 조금씩 차지하기 시작하며 독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시간 내어 책 읽을 틈 없이 바쁘게 사는 시대,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점이나 도서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출입하는 사례가 줄고 있는 비대면 현실에서 이제 독서도 눈으로 읽는 독서에서 듣는 독서로 발전하게 된다.

책 읽기 위한 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열악해진 상황에서 활자를 눈으로 읽는 독서보다 귀로 듣기만 해도 독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오디오 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독서의 유익함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은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2019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독서하기 어려운 첫째 이유는‘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이었다.‘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둘째 이유로 꼽혔다.

이런 독서하기 어려운 여건들을 오디오북이 많은 부분 해결해 주고 있다.

오디오북은 네 가지의 장점이 있다.

첫째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책을 들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둘째 경제적 부담이 종이책을 구매해 읽는 것보다 저렴해 금전적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책 읽기는 혼자서 했다면 오디오 북은 가족이나 친구 등 함께 듣고 싶은 이들과 동시에 여려 명이 들을 수 있다.

넷째 영화배우, 아나운서, 작가, 가수 등 좋아하는 유명인이 어려운 책을 요약해 들려주니 친근하게 들리고 부담 없이 청취할 수 있다.

오디오북의 장점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귀로 듣는 거라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요리나 집안일할 때, 장거리 운전할 때, 운동할 때 등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적을뿐만 아니라 출퇴근 및 생활 속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독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오디오북, 이젠 음악을 감상하듯이 편안하게 책 소리에 귀 기울이며 독서해 보세요.

인기 있는 오디오 북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디오 클립  https://tinyurl.com/y5ua9y9g

 

2. 윌라 https://tinyurl.com/yyevxq62

 

3. 밀리의 서재 https://tinyurl.com/y4e6p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