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지역 식당 ‘점심 한끼’ 캠페인
광양제철소, 지역 식당 ‘점심 한끼’ 캠페인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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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지역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배달해 식사하는‘점심 한끼’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어 제철소 직원들 역시 신체 밀접 접촉이 우려됨에 따라 외부 식당 이용이 힘들어졌고, 인근 식당도 덩달아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식당 중 영업이 힘든 곳을 찾아 삼계탕·돌솥밥·가정식백반 등을 주문해 매출에 소폭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태인동 한 음식점 대표는“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은 알지만 이전보다 매출이 떨어져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캠페인을 준비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