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고, 취업 만족도‘최고’
항만물류고, 취업 만족도‘최고’
  • 광양뉴스
  • 승인 2020.09.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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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장비기술과, 한전KPS·부산신항만 등 4명 취업

국내 유일의 항만물류분야 특성화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교장 허동균)가 한전KPS와 부산신항만 등에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학교 측에 따르면 물류장비기술과 김종민 학생이 한전 KPS 중기분야, 최지우·김소원 학생과 강혜린 졸업생 등 3명이 부산신항만 RCS(통제실, Remote Control Station) 관리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한전KPS는 국내외 발전플랜트 설비 유지·관리 전문 공기업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력산업 현장교육‘KPS-패러데이 스쿨’을 매년 전국 마이스터고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신항만은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터미널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항만관련 우수기업이며, 항만물류고는 지난 2018년 4명을 시작으로 모두 13명을 합격시켰다.

취업이 확정된 4명의 학생들은“지난 3년의 학교생활을 통해 키워온 자신의 능력을 가장 보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지원했다”며“후배들도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장은“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합격이라는 결실을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항만물류분야 영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2009년 마이스터고로 전환 후 매년 평균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대기업 32%, 중견기업 32%, 중소기업 36%로의 취업 현황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 명문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