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남부학술림, 단기임산물 소득증대과정‘비대면 교육’
서울대 남부학술림, 단기임산물 소득증대과정‘비대면 교육’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9.18 17:53
  • 호수 8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1기 33명 이어
예비임업 2기 46명‘수료’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이 임업인 및 예비임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 제2기 단기임산물 소득증대과정을 운영했다.

앞서 지난 6월 1기는 33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진행된 교육은 평균 만족도가 94.5%를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산림청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단기임산물 소득증대과정에 참여한 2기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임업인 및 예비임업인 4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기 교육과정은 온라인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주 대상이 예비임업인인만큼 임업 이해도 향상과 진입 방향성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임업정책과 임업 관련 부동산 법규 △산나물·약용식물 등 단기소득임산물 재배기술 △임산물 온라인 유통기술 및 사업설계서 작성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경영·재배기술교육센터, 국립산림과학원 등 기관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다.

남부학술림 관계자는“임업후계자 자격요건 충족 대상 교육으로서 임업후계자를 희망하는 분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임업경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