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년꿈터에서 청년의 꿈을 키워보세요”
“광양청년꿈터에서 청년의 꿈을 키워보세요”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25 18:47
  • 호수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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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양메이커스페이스’ 운영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 이용 메이커 발굴 교육
자격증 취득 등 전문 메이킹 양성, 저변 확대 기대

광양 청년들의 소통·교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양청년꿈터’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광양 청년꿈터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 도전을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적용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띠는 광양 청년꿈터 콘텐츠 중 하나는 4차 산업 신성장 동력 창의인재육성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운영한다.

진흥원은 지난 18일 광양청년꿈터 개소식에 맞춰 ‘광양, 청년의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전문가 및 관심 있는 청년들의 사례발표와 토크쇼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전략을 공유했다.

‘광양, 청년의 꿈을 키우다’ 정책포럼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책포럼은 전남도와 광양시 내 지역기반 콘텐츠 창작자 발굴 및 육성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발전 아젠다(청년 지원공간 조성)와 연계한 콘텐츠분야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책포럼은 안연정 서울청년허브 센터장의 ‘청년세대 창업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전략’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성민 전주남부시장 청년몰 대표와 김진아 역서사소 대표(지역사투리 브랜드회사)의 청년창업과 창의콘텐츠 제작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광양청년꿈터 내 광양메이커스페이스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4차산업혁명 대비 인재양성과 메이커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와 협약을 맺고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13억원 규모의 창작체험공간을 조성해 △광양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SW 메이커스쿨’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스쿨 △드론, 3D프린팅, 아두이노 등 메이커실습터 등 교육프로그램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현재 메이커 스페이스는 광양시민을 주 대상으로 메이커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의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로 제작된 작품들.

주요 프로그램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이용 메이커 발굴 교육 △3D프린터 운용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이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전문 드론 메이킹 교육과 메이커활동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운영프로그램은 수강료, 재료비, 장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사전신청 : 광양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무실 (061-795-2003)

▶ 운영시간 : 평일 10:00~21:00 /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