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사업 ‘눈길’
중마노인복지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사업 ‘눈길’
  • 광양뉴스
  • 승인 2020.09.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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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생활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활기차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2009년부터 ‘은빛강사파견사업’을 시작해 △EM제조 및 홍보 △복지관내 환경정리 △노노체조 강사활동 △둘레길 시민안전지킴이사업 등 12년째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둘레길 시민안전지킴이사업’은 호국영령들의 혼을 기리는 중마동 충혼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둘레길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단이 시민들의 안전한 둘레길 이용과 더불어 환경정화활동을 겸하고 있어 참여노인들의 자긍심과 만족도가 높다.

한 어르신은 “이 일은 산책을 즐기거나 충혼탑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어서 좋고,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용돈도 생기니 일석이조가 아니냐”고 만족해 했다.

박민경 담당 복지사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와 의견수렴으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자로 기초연금수급자에 한하며, 활동기간은 매년 11개월(2월~11월)로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는 월 최대 27만원을 수령한다.

이경희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