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25일부터 ‘산물벼’ 본격 수매
광양농협, 25일부터 ‘산물벼’ 본격 수매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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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부족 배려, 수확지원 총력
추석연휴, 휴무 없이 정상수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5일부터 광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본격적인 산물벼 수매를 시작했다.

특히 일손 부족으로 추석 연휴에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 벼 수확을 해야 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휴일 뿐 아니라 추석 연휴에도 휴무 없이 정상수매한다는 방침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부터 운용하고 있는 벼 수매통을 추가 확보해 수확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수매시간을 단축하는 등 농업인 편익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본격적인 산물벼 수매가 시작돼 고생을 할 농업인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벼 수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광양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벼 수매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벼 수매통이 농가에 지원되면 벼 수확 및 수매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영농비용 절감 등 농업인에게 큰 실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