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민 건의 2221건·소규모 사업 1519건 ‘완료’
민선7기, 시민 건의 2221건·소규모 사업 1519건 ‘완료’
  • 광양뉴스
  • 승인 2020.09.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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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민선7기 시작점인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222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된 시민건의사항을 시책별로 분류하면 △시민과의 대화 293건 △시정공감토크 70건 △광양 Happy day 263건 △현장행정의 날 19건 △경로당 방문 1576건 등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40.4%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안전건설분야 24.4% △도로교통분야 14.3% △보건위생 분야 4.2%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규모 도로보수·하수구 정비·쓰레기 처리·가로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1519건(68%)은 이미 처리가 완료됐다.

도로확장 및 개설, 주민센터 설치, 주차장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341건(15%)은 투자 효율성을 감안해 점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건의사항 처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건의자에게 상황을 즉시 알리고, 불가한 사업은 오해가 없도록 사유를 자세히 설명드리라”며 “시민이 건의하기 이전에 각종 도로포장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전수조사해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라”고 집행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