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 소설가, 초대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선정
안영 소설가, 초대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선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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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통해 고향 널리 알려
후학 양성, 재능기부 앞장

광양 출신 대표적 소설가인 안영(79·여) 작가가 올해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에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은 광양의 명예를 빛낸 광양지역 출신 출향인사를 발굴하고 시상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시정참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했다.

광양시민의 상 및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명원 부시장)는 지난 22일 후보자 심의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후보로 선정된 안영 선생을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 정현복 시장의 재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안영 작가는 1965년 우리나라 최고 순수 문예지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백운산과 상백운암을 배경으로 한 △가을, 그리고 산사 △아집 △월요 오후에 △해후 △아픈 환상 등 광양을 소재로 한 소설을 집필, 지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표작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으로 100회 이상 초청 강연을 통해 사임당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고, 5만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이 결정되는데 공헌했다.

또한 △제32회 한국문학상 △제27회 펜문학상 △제4회 월간문학상 등 우리나라 3대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경기도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제2대 촌장을 역임하던 시절에는 연간 12만명이 방문, 관람객이 가장 많은 문학관으로 유명세를 얻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오, 아름다워라. 내고향 진월’을 펴내는 등 고향을 홍보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영 작가의 본명은 안영례로 고향은 진월면이며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