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과 조사
광양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과 조사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25 18:58
  • 호수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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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550억원 분석 용역

광양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했던 광양사랑상품권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전남 최초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광양사랑상품권 300억원과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 중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250억원 등 총 550억원 규모다.

용역은 지난달 18일 착수해 10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근로자, 소상공인 등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분야별로 코로나19 발생 전후와 재난지원금 지급 후 매출액 등을 비교해 매출 증가 및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도 분석한다.

분석한 결과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코로나19와 유사한 재난 발생 시 추가 지원방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설문 항목을 별도 작성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만족도 조사는 시청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하여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보호되며, 조사 내용은 자료 분석 용도로만 사용하게 된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이벤트 기프티콘 100개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