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사업단, ‘2020 나의 광양 이야기’ 공모
문화도시사업단, ‘2020 나의 광양 이야기’ 공모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10.08 16:45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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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명, 500만원 상금 지급
수상작 동극 등 활용할 예정
제3기 서포터스 모집 ‘공고’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2020 나의 광양 이야기’를 공모한다. 공모는 광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기록·보관하고, 2차 콘텐츠 창작 및 광양의 개성이 담긴 문화자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주제는 △광양에서 만난 인연 △읍면동 지역의 나만 아는 장소 △광양에서 겪은 사랑 △광양 마을 이야기 등이다. 작품은 수필 또는 에세이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원, 우수상 3명 각 40만원, 장려상 9명 각 20만원 총 15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사업단은 지난 2017~2018년도에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묶은 모음집을 제작해 약 910권을 시민들과 공유했고, 동화책 6종도 제작해 지역 도서관,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186곳에 1477권을 배부했다.

특히 2018 수상작 ‘옥룡사지 동박새(방승희作)’와 ‘섬진강 두꺼비 다리(양정숙作)’는 지역 동극단체와 협업해 동극 작품으로 구현해 지난 8~9월 지역 내 어린이 34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공연도 선보였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 역시 동극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광양에 대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6일까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블로그 및 홈페이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원고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gycc202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각종 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들을 홍보할 서포터스 ‘메이커 G’도 모집 중이다.

지원 자격은 광양에 거주하거나 교류가 잦은 사람 중 영상 촬영 및 포토샵을 잘 이용하고, 블로그 및 SNS를 운영 중인 자이다.

합격자는 오는 16일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5명은 21일부터 두 달간 △사업단 문화행사·프로그램 관련 영상 촬영 및 편집 △블로그, SNS에 관련 행사 포스팅 등 사업단에서 이뤄지는 각종 문화행사의 시민 홍보를 담당한다.

서포터스 활동 시 소정의 제작비와 기획회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서포터스 활동 증명서가 발급된다.

마찬가지로 시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같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