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1차 배정물량‘1188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1차 배정물량‘1188톤’
  • 광양뉴스
  • 승인 2020.10.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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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지난해보다 34ha↓
작물전환 인센티브 2차 배정

광양시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1차 배정물량이 1188톤으로 결정돼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매입 업무 추진에 나섰다.

설명회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과 개정된 사항,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 등 출하농가에 대한 사전 준비 사항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지역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248ha로 지난해 보다 34ha의 면적이 감소하고, 다른 작물로 전환됐다. 다른 작물 재배 사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 물량은 향후 농식품부가 해당 농가에 직접 2차로 배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새 포장재로만 수매가 가능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새청무 2개 품종이다. 타 품종 20% 이상 혼입이 품종검정 검사에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특히 품종검정 시료채취 방식은 기존의 한 포대에서 채취하던 방식에서 여러 포대 혼합으로 600g을 채취해, 300g은 검사용, 나머지 300g은 이의 신청용으로 읍면동에 보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매입 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직후 지급하고, 올 12월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 지급 완료될 계획이다.

농업지원과장은“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톤백 저울 보조사업을 마무리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매입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