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광양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무상보급’
항만공사-광양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무상보급’
  • 김호 기자
  • 승인 2020.10.08 17:03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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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전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와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MOU’를 체결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지역 400여 가구에 15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 600대)을 지원키로 했다.

최연철 부사장은 “화재발생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재난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태현 서장은 “지역사회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