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 우수기관 선정
광양시보건소,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 우수기관 선정
  • 광양뉴스
  • 승인 2020.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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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광양시보건소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2020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 우수사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2020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내 비대면 시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평가는 지난해에 실시한 지역사회의 우수한 절주사업 사례를 선정하고,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1년 이내 실시한 절주사업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평가 점수 고득점순으로 12개 사례를 선정하는 데 광양시가 종합평가 상위 기관에 포함됐다.

지역사회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학령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지역 고위험음주율을 분석해 맞춤형 음주폐해 예방사업을 펼쳤다.

어린이 보건교육장 운영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주예방 교육을 강화했고, 생애주기별 주민참여 음주문화개선 교육과 절주홍보관 운영을 통해 건전한 절주문화도 확산했다.

또한 신체활동·비만·영양·금연 등 교육을 통합적으로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그 결과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40~50대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율 음주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성과를 냈으며, 지난해 월간 음주율은 59.8%로 전년 대비 1.1% 감소, 연간 음주폐해 경험률은 2.1%로 전년 대비 1.5% 낮아졌다.

보건소장은“절주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절주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