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권교육 위한 전문 강사를 배출한다
지역 인권교육 위한 전문 강사를 배출한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10.30 16:08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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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YMCA, 인권강사 양성과정 운영
인재육성 통해 인권교육 ‘성장기대’

광양YMCA(이사장 박두규)가 지역 인권교육의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전남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전남도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광양읍 소재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30여명의 예비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에만 수료가 가능하고, 수료 시 전남도 인권강사로 위촉되며, 이후 인권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수교육과 강사활동지원에 나서게 된다.

인권강사양성 기본과정은 △인권기본이해 △한국사회인권 △노동인권 △장애인권 △아동청소년인권 △젠더와 인권 △환경권 △영화로 보는 인권 등 13강좌로 구성돼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됐다.

심화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권발전의 역사 △인권보장체제 △연대권 △미디어를 이용한 인권교육 방법론 △정보인권 △인권교육기획과 방법론 △강의기획안 작성법 △강의시연 등 총 10강좌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정운 광양YMCA 사무총장은“이번 전남 인권강사 양성과정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권리인 인권이 우리 사회에 보다 잘 보장되고 발현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이번 과정을 통해 이론과 자질, 사명감을 겸비한 역량 있는 인권강사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