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놀이꽃이 피었습니다”
“웃음꽃 놀이꽃이 피었습니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10.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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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아버지 아카데미
전래놀이 연수 통해 가족애 키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지난달 27일 광양중동초 강당에서 유치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0 온오프라인 광양 아버지 아카데미 3차 전래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웃음꽃 놀이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래놀이는‘다 함께 놀이’와‘아빠랑 나랑 놀이’로 나눠 진행됐다.

다 함께 놀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동대문 놀이 △잡기 놀이로 구성됐고, 아빠랑 나랑 놀이는 △손팽이 놀이 △소망 제기 만들어 제기차기 놀이 △산가지로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놀이 △방석 위에서 하는 종이딱지 놀이 등으로 재구성된 전래놀이를 다양하게 체험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회차별 연수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가정에서도‘활동 동영상 다시 보기’를 통해 가정 연계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코로나19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었는데, 아버지 아카데미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시간이 생겨서 연수가 매번 기다려진다”며“함께 웃고 뒹굴고 이야기하면서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연수 회차가 진행될수록 아버지와 아이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있는 게 보여서 기쁘다”며“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