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치매 걱정 없는 도시조성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치매 걱정 없는 도시조성
  • 광양뉴스
  • 승인 2020.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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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초황죽분교장 리모델링 마무리
5억원 투입…백학동 기억샘터 설치

광양시가 폐교된 진상초 황죽분교장(건물 796.25㎡, 부지 6743.2㎡)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초부터 백학동 기억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확보한 전라남도의 폐교를 활용한 치매쉼터 설치 공모사업비 7억원 중 올해 5억원이 편성·투입됐다.

현재 간호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운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5명의 전담인력이 채용돼 분야별로 전문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치매어르신들의 경우 인지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장비를 이용한 인지재활훈련, 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활동, 건강유지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집집마다 방문해 1:1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반 어르신도 △치매조기검진 △인지자극훈련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밖에 영화관, 스포츠 시설도 갖춰 요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방문하는 치매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상면과 옥곡면 지역에 차량을 운행하고, 내년에는 인근 진월·다압면도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차별화된 광양 만의 특화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