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익명 독지가 2년 째‘라면 100박스’기부
광영동 익명 독지가 2년 째‘라면 100박스’기부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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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주민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광영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연락해 물품을 기부하겠다는 후원 의사를 전했으며, 지난달 30일 지역마트를 통해 광영동주민센터로 배달됐다.

광영동장은“2년째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부자께 존경과 깊은 감사드린다”며“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