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 싶은 골목길‘재탄생’
걸어보고 싶은 골목길‘재탄생’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04 15:29
  • 호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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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골목길, 태양광 램프 설치
광양환경운동연합, 반딧불 사업

 

광양환경운동연합이 광영동 하광마을 일원 주택 대문마다 태양광 램프‘반딧불’을 설치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한 이번 반딧불 사업은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영동 금호회, 포스코 봉사단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반딧불’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램프가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시설이다. 앞서 지난 6월 광영동 신광마을 일원에 1차로‘반딧불’설치를 완료했다.

백양국 광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태양광 센서 램프는 낮 시간 저장한 태양에너지로 빛을 내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며“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등이 켜지면서 아담한 풍경까지 더하는 효과가 있어 걸어보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